통의 7-33

김보민 Kim, Bo min

오재우 Oh, Jae Woo

정주영 Chung, Zuyoung

통의 7-33 : 보이지 않지만 무언가 존재하는……


2018년 가을 개관한 아트스페이스3은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시각으로 다양한 현대미술을 소개하기 위한 전시공간이다. 아트스페이스3은 메인 전시공간과 함께 16세기 조선시대의 주거형태를 볼 수 있는 유구전시실을 가지고 있다. 아트스페이스3이 자리잡은 통의동 7-33번지는 서울특별시의 “4대문안 문화유적 보존방안”에 의거하여 매장문화재 시굴조사를 받았고, 그 결과 근대부터 조선 전기에 이르는 문화층이 발견되었다. 정밀조사결과, 층위를 토대로 “근대, 조선 전기-1, 조선 전기-2” 시대의 건물지 6동과 우물 등이 조사되었다. 유구의 잔존상태가 양호하고 이곳의 역사성과 특수성을 고려하여 문화재청에 유구의 보존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어 문화재청에 전문가검토회의를 통해 문화재 위원회 매장문화재분과 심의가 진행되어 심의결과 조선 전기-1 유구에 대한 이전보전이 결정되었으며, 건물의 설계변경을 통해 신축건물 내에 유구를 이전 보존하여 전시하는 것으로 계획되었다. (서울 통의동 7-33번지 유적, 한올문화재연구원, 2019)

현재, 공평도시유적전시관과 같이 서울시의 예산으로 공적으로 운영하는 건물 내 유적지가 있긴 하지만, 사립 갤러리의 건물 내에 이와 같은 공간을 가지고 있는 곳은 아트스페이스3이 유일하다. 상업갤러리로서 이런 독특한 공간을 지니고 있다는 것은 아트스페이스3만이 가진 정체성으로서 예술, 더 나아가 문화, 전통에 대한 아트스페이스3의 철학과 이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대중적으로 인기 많은 외국작가를 한국에 소개하기 보다는, 잠재력 있는 한국 작가를 발굴하여 한국미술계와 세계에 널리 소개하고자 하는 아트스페이스3의 방향성도 이와 같은 맥락이라 할 수 있다.

개관 후 일여년이 지난 시점에서, 아트스페이스3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과 정체성을 재고해보는 과정에서, 유구전시장을 조명하고 현대미술의 영역으로 끌어들이고자 하였다. 현대미술작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색다른 동시대적인 전시를 만들고, 더욱 적극적으로 유구전시장을 대중에 소개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이런 시도를 통해 동시대 한국현대미술계에 조금이나마 새로운 자극이 되고 더욱 다양한 문화예술의 스펙트럼을 만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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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의 7-33>이라는 다소 직관적인 제목의 전시에서 김보민(회화, 설치), 오재우(영상, 사진, 회화), 정주영(회화)은 여러 시간성이 중첩된 공간을 현재와 과거, 현대와 전통의 맥락 안에서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김보민 작가는 통의동 7-33번지의 유구전시장을 보고 호기심을 느끼게 된다. 이에 발굴조사서와 구술정보를 통해 이 장소를 탐구하고 객관적 자료에 본인의 상상력을 더해 이곳의 지난 시간을 그려본다.

<우물>은 유구에 대한 호기심에서 시작되었다. 흔적만 남아 있는 담벼락, 삐쭉 놓인 돌들, 거칠게 잘린 기둥 하나, 움푹 파인 온돌 자리, 둥글게 놓인 돌무덤을 보고, 여기에 있던 사람들을 생각한다. 누가, 언제, 왜 만들었을까? 이게 나와 무슨 관계가 있을까? 이런 질문들이 모이고, 부딪히고, 흘러 들어가 어딘가에 고이면, 내가 찾는 줄도 모르고 있던 그 무엇을 발견한다.

옛것엔 불가사의하고 낭만적인 부분이 있다. 그 의미가 온전히 독해될 수 없다는 것이 나를 매료시킨다. 유구는 기억의 공간이며, 내 상상력의 장이 되어 주었다. 장소를 넘나들다 보면, 시간을 넘나드는 일이 쉬워지는 것 같다. 기억은 그렇게 풍경으로 그려진다. 나는 그 편린들을 수집하고 상상적으로 연결한다. 이것은 그들의 이야기를 풀어놓은 것이고, 귀담아 들으려는 것이고, 기억하려는 시도다. 이렇게 우리는 우리가 어떤 존재이고, 무엇을 꿈꾸며, 어떻게 해야 살아남을 수 있을지 묻는다. (김보민의 작가노트)

그는 통의동 7-33번지의 상징이라고 볼 수 있는 우물터, 그리고 달, 여자를 모티브로 잡아 기억속의 풍경을 그려낸다.  이 편린들은 통의동 7-33의 평면도에 재편성되어 아트스페이스3 전시장의 8m벽에 <우물>이라는 거대한 설치 드로잉으로 탄생한다.

정주영 작가는 김홍도, 정선과 같은 삼사백전전 조선의 화가들의 그림을 참조하고 그들의 이름을 자신의 그림 속으로 불러내며, 그들이 직접 바라보고 그렸던 산들을 자신 또한 직접 바라보고 새롭게 그린다. 18세기 겸재 정선의 눈으로 바라보고 화폭에 옮겨진 인왕산—<인왕제색도>(1751)—은 21세기의 작가 정주영의 눈을 통해 <인왕산 No.9>(2009)로 캔버스에 옮겨진다. 18세기의 화가 정선이 바라보았던 인왕산은 지금도 여전히 그 자리에 그대로 존재하여 21세를 살고 있는 작가의 눈에 비춰진다. 250여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영원성을 상징하듯 인왕산은 여전히 그 자리에 묵묵히 존재한다. 18세기 정선, 21세기의 정주영, 그리고 인왕산을 바라본 수많은 사람들의 시선, 그리고 미래의 언제가 그 산을 바라볼 사람들의 시선을 생각해본다. 과거의 겸재 정선도, 작가 정주영도, 우리들도, 각각 다른 실존적 시간 속에 존재하지만, 이 화가들, 과거의 사람들을 이 산의 경험을 통해 다시 만나려는 듯하다.

<검은바위는 함부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프로젝트는 장소와 사물, 역사에 대한 나의 관점을 반영하고 있는 작품들이다. 나는 이 프로젝트를 제작하면서 경기잡가 중 하나인 바위타령에 나오는 장소를 방문해가면서 그 가사에 나오는 바위를 찾아보려했다. 이 과정을 통해 GPS 위에서 공간과 사물을 인식하던 나에게 예상치 못한 인식의 틀을 깨는 기회를 주었다. 예를 들어, 김포의 ‘감바위’를 찾아갔던 어느 날, 옛 사람들이 그 바위에 대해서 적어놨던 글을 발견하게 되었다. 글에 따르면 이 산에는 명당을 끼고 있는 신성한 검은 바위가 있었는데 아무리 명사가 나타나서 그 바위를 찾으려 해도 자신의 모습을 감추고 보여주지 않았다는 설화가 있었다. 평소의 나라면 바위가 숨을 수도 있다고 믿었던 과거 사람들의 생각을 이상하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작업을 해나가면서 여러 번 바위를 찾는데 실패하고, 사라진 것들을 만나는 것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던 나에게 ‘사실 우리는 아무것도 못 보고 있는 것은 아닌가?’하는 의문을 가지게 해주었다.
(오재우의 작가노트)

오재우 작가는 전통을 이해하는 데 있어 중요한 것은 그 시대의 사고의 틀인데, 그 틀 자체가 변해버려 지금과 달라져 우리가 전통을 이해되지 못하고 이질감을 갖는 문제들에 주목한다. 시각 중심으로 재편된 지금의 인식의 틀에서, 우리에게 남은 감각은 이전의 것과는 다를 수밖에 없고, 그래서 온전히 그것을 이해하기가 어렵다고 한다. 우리는 시각적 감각에만 치우쳐 진정한 본질을 놓치고 있지는 않은가? 작가는 통의 7-33, 이곳에서도 잠시 머물러 잘 보이지 않는 그 어떤 것을 바라봐 주기를 바란다.

<통의7-33>이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들을 잠시나마 바라보고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상상력의 장으로 과거의 선인들을 만나고 대화할 수 있는, 그리고 그들의 흔적과 체취를 느낄 수 있는, 더 나아가 그들을 이해할 수 있는 경험이 되길 바라며.

(아트스페이스3 최지예)
Tongui 7-33: Something Invisible Yet Existent...

“Launched in the fall of 2018, Art Space 3 is an exhibition space featuring a broad spectrum of contemporary art from a creative and innovative perspective. It consists of a main exhibit space and a feature exhibit room (historic site room) which showcases a type of housing from 16th–century Joseon Dynasty. The district where Art Space 3 is located (7-33, Tongui-dong, Seoul) underwent an excavation inquiry for buried cultural properties in accordance with the Preservation Plan for Cultural Properties within the Four Gates of Seoul. As a result, a cultural layer from the early Joseon to the mid-Joseon period was discovered. Six building sites, wells, and other locations ranging from Early Joseon 1, Early Joseon 2, and modern times were found as a result of such scrutiny. A view on the preservation of features was suggested to the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 in consideration of the preserved condition of the excavated features and the area’s historicity and specificity. The Cultural Properties Committee Buried Cultural Property Department deliberated on the topic following an expert examination meeting by the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 Following this discussion, it was agreed that the relocation and preservation of the features of the early Joseon period would be carried out. A plan was made to transfer the relics to the newly-built building through a change in its design in order to preserve them.”
(The Ruins of 7-33, Tongui-dong, Seoul, Hanul Research Institute of Cultural Heritage, Korea, 2019)

Although there are other historic sites preserved within buildings using Seoul’s budget like the Gongpyeong Historic Site Museum, Art Space 3 is the only private gallery to have such a space within the building. This unique space of a commercial gallery is thought to have displayed its own identity as well as its philosophy and ideas on art, culture, and tradition. Its decision to discover up-and-coming potential Korean artists and introduce them extensively to Korean and international art scenes as opposed to focusing on popular foreign artists is seen to be in the same context as this.

A year after its inauguration, Art Space 3 tried to shed light on the feature exhibit room and aggressively bring it to the domain of contemporary art while reconsidering the gallery’s directivity and identity. The gallery, in collaboration with contemporary artists, intends to pave the way to create idiosyncratically prominent art exhibitions and actively introduce the feature exhibit room. Through these attempts, the gallery would like to provide a new impetus for the contemporary Korean art community of the times and shape a broader spectrum of culture and art.

At the exhibition with the somewhat intuitive title Tongui 7-33, Bomin Kim (painting, installation), Jaewoo Oh (video, photography, drawing), and Zuyoung Chung (painting) bring together works that view and interpret intriguing spaces with layers of diverse temporality in the context of both the past and present as well as modernity and tradition from a wide range of perspectives. 

Intrigued by the feature exhibit room of 7-33, Tongui-dong, Bomin Kim explored the area through excavation inquiry reports and oral statement information and pictured its bygone years based on objective materials and her imagination. 
“I embarked on The Well out of curiosity about features. Walls with only their vestiges, unevenly
stacked stones, a roughly cut pillar, a sunken site for ondol (the traditional Korean heating system), and a grave of stones placed in a circle remind me of those who were once here. Who made them, when were they made, and why? What am I to do with them? I come to discover things that I do not realize I am exploring when I come up with such questions. Old things contain something mysterious and romantic. I often find myself riveted by the fact that their meaning cannot be completely deciphered. Features have provided a space for my memories and a forum for my imagination. Transcending time would be a lot easier if we have experienced cutting across some place. My memories are represented in landscapes in this way. I collect their fragments and associate them with my imagination. This is an attempt to reel off, carefully listen to, and call to mind their narratives. As such, we ask what we are, what we dream of, and how we can survive.”
(Artist Statement by Bomin Kim)

Kim portrays the scenes in her memories, inspired by motifs such as the well lot symbolic of the site, 7-33, Tongui-dong, the moon, and woman. Reorganizing the floor plan of 7-33, Tongui-dong, these fragments come into being as a colossal installation-drawing titled The Well on the wall of Art Space 3.

Zuyoung Chung depicts the mountains of Joseon painters such as Kim Hong-do and Jeong Seon. She refers to their paintings and calls into mind their names in her pictures. Inwangsan or Mt. Inwang in Clearing after Rain at Mt. Inwang (Inwangjesaekdo) seen by the eyes of Jeong Seon in the 18th century and transferred to a piece of paper is brought to the canvas in Inwangsan No.9 (2009) through the eyes of Zuyoung Chung in the 21st century. As the mountain is a symbol of perpetuity even after 250 years, Mt. Inwang is still in that place in silence. We may consider the eyes of a number of people who have looked over Mt. Inwang, irrespective of those of Jeong Seon in the 18th century and of Zuyoung Chung in the 21st century. Even though we all occupy our own existential time, we seem to meet those painters or people of the past again through the mountain.

“The black rock is hard to find is a project to reflect my perspective toward places, things, and history. When carrying out this project, I tried to visit and discover every rock mentioned in The Song of Rocks, one of the miscellaneous songs sung by the general public in the late Joseon period. This project served as an opportunity to unexpectedly shatter the frame of my perception: I have perceived spaces and things, resorting to the GPS. One day when I called at Gambawi in Gimpo, for instance, I found an article ancient people wrote about the rock. This article conveyed a tale that there was a black sacred rock in a mountain but nobody could see or find this rock, no matter how hard they tried to find it. If everything was normal and usual, I would probably regard the idea of the ancient people who believed the rock could be in hiding as something strange. All the same, this brought about a doubt about what we are able to see as me who failed in finding the rock after searching for it several times.”
(Artist Statement by Jaewoo Oh)

What’s important in understanding tradition is the frame of thought of the times. Jaewoo Oh takes note of the matter that we cannot understand tradition and feel foreign to it since the frame itself has changed so much from the present. It is said that our sensations are inevitably different from

those of the past, so it is hard to understand them as a whole in the frame of a present perception that relies primarily on the sense of sight. Don’t we miss the true nature, being partial only to the sense of sight? Oh hopes viewers see something not readily apparent at the site of 77-3, Tongui-dong.

It is hoped that this exhibition Tongui 77-3 will serve as an opportunity to see and consider what we are missing in the present. As a forum for imagination in which we come across and have a talk with our predecessors and feel their vestiges and characters and additionally figure them out……

Jiyae Choi, Curator of Art Space 3
Artist
김보민
오재우
정주영
title
통의 7-33
date
2020. 5. 21 (Thu)- 6. 20 (Sat)
opening reception

Artist Infomation

김 보 민

1980년 서울 출생.
덕성여자대학교 동양화과 및 동 대학원 석사 졸업.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조형예술과에 출강 중.

김보민은 회화와 드로잉, 벽화 등의 방식으로 개인적 경험을 여러 징후들과 연결시켜 작업한다. 그는 산수화의 맥락 안에서 전통, 현대, 산수, 풍경 그리고 도시가 착종하는 문화적 지평을 묘사한다. 2020년 국립현대미술관 고양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다. 2018년 뉴욕의 ‘폴록-크라즈너 재단 그랜트’ 수상 작가다. 그간 서울문화재단으로부터 네 차례 ‘시각예술창작활성화’ 지원을 받았다. 개인전 《나는 멀리 었었다》(PS SARUBIA, 서울, 2019)를 비롯해,《One Shiny Day》(뉴델리 국립현대미술관, 뉴델리, 2019)>,《정글의 소금》(여성박물관, 하노이, 2018),《Permeated Perspective》(두산갤러리, 뉴욕, 2013) 등 국내외 여러 전시에 참여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 포스코미술관, Microsoft Art Collection, Wellington's Art Collection, UBS Art Collection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Bomin Kim was born in Seoul in 1980. Kim graduated from B.F.A and M.F.A in Oriental Painting, Duksung Women's University (Seoul, Korea). Kim produces works by connecting personal experiences with diverse signals through such forms as painting, drawing and wall painting. Kim depicts the cultural landscape where traditions, modernity, mountains and rivers, landscape and cities are mixed up within the context of landscape paintings. Kim is a resident of MMCA Goyang residency in 2020. And is a winner of the Pollock-Krasner Foundation Grant in New York in 2018. Kim has been a recipient of the Visual Art Financial Support four times from Seoul Art & Culture Foundation. Kim has held a solo exhibition titled 《I Was Far Away》(PS SARUBIA, Seoul,2019), while participating in many group exhibitions at home and abroad including 《One Shiny Day》(National Gallery of Modern Art, New Delhi, 2019)>,《Salt of Jungle》(Women Museum, Hanoi, 2018), 《Permeated Perspective》(Doosan Gallery, New York, 2013). Kim's works are housed at National Museum of Comtemporary Art, Seoul Museum of Art, Ehwa Womans University Museum, Posco Art Museum, Microsoft Art Collection, Wellington's Art Collection, and UBS Art Collection.

오 재 우

1984년생. 홍익대학교 회화과 졸업.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대학원 미디어아트 석사 수료.

2009년 아트스페이스휴에서의 개인전 이후, 2019년 일민미술관에서 《검은바위는 함부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를 비롯해, 《홍상표 작가 만들기》(아트스페이스H, 서울, 2015), 《Collector’s Choice》(Wellington City Gallery, 웰링턴, 뉴질랜드, 2012/아트라운지디방, 서울, 2011)등의 개인전을 열었다. 또한 《광장》(국립현대미술관, 서울, 2019), 《I Was Here》(Saargalerie, 자브리켄, 독일, 2016), 《한국 New Shelters; 난민을 위한 건축적 제안들》(아르코 미술관, 서울, 한국, 2016),《Move, Move, Move》(Espace29, 보르도, 프랑스, 2016), 《인간-공간-기계 바우하우스의 무대 실험》(국립현대 미술관, 서울, 한국, 2014) 등 유수의 그룹전에 참여하였다.
국립현대미술관 레지던시 창동스튜디오와 베를린 LAGE-EGAL, 웰링톤 WARE Residency등의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북서울시립미술관, 개인콜렉터에게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Jaewoo Oh was born in 1984. Oh graduated from B.F.A in painting, Hong-Ik University (Seoul, Korea) and studied Media Art in Yonsei University (Seoul, Korea). Oh has held a solo exhibition titled 《Black Rock is Hard to Find》(Ilmin Museum, Seoul, Korea, 2019), while participating in many group exhibitions in Korea and abroad including 《Square》(MMCA, Kwacheon, Korea, 2019), 《I Was Here》(Saargalerie, Saarbrücken, Germany, 2016), 《New Shelter》(Arco Museum, Seoul, Korea, 2016), 《Human-Space-Machine Bauhaus Stage Experiments at the Bauhaus》(MMCA, Seoul, Korea, 2014). Oh was a resident of Wellington Gallery Residency (Wellington, Newzealnd) and Lage-egal(Berlin, Germany in 2012). Oh’s works are owned at National Museum of Comtemporary Art and Seoul Museum of Art.

정 주 영

1969년 서울 출생.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독일 쿤스트아카데미 뒤셀도르프(Kunstakademie Dusseldorf)에서 Jan Dibbets교수로부터 마이스터쉴러(Meisterschuler)를 취득한 후, 네덜란드 드 아뜰리에스(De Ateliers)에서 수학.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조형예술과 교수로 재직 중.

1999년 금호미술관에서의 첫 개인전 이후 아트선재미술관, 갤러리175, 갤러리 현대, 몽인아트센터등에서 다수의 개인전을 개최하였으며, 《더 적음과 더 많음》(제9회 여수 국제아트페스티벌, 여수세계박람회장, 여수, 2019), 《OLD&NEW 법고창신- 현대작가, 간송을 기리다》(동대문 디자인플라자, 서울, 2016), 《겸재 정선, 현대에 다시 태어난다면...》(겸재정선미술관, 서울, 2015), 《횡단: 한국현대미술의 단면》(미마르시난 예술대학교, 이스탄불, 터키, 2012), 《다시 찾은 진경》(유엔본부, 뉴욕, 2008),《매체의 기억: ‘후기-’ 증후군》(서울대학교미술관, 서울, 2007),《공통경계》(국립현대미술관, 과천, 2007), 《Hub, 2005 제1기 입주작가 오픈스튜디오》(고양미술스튜디오, 고양, 2005), 《만남, 한일예술대학교수교류전》(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서울; 동경예술대학교 미술관, 동경, 2005), 《사람의 도시: 어울림전》(고양 어울림미술관, 고양, 2005), 《Crossings 2003: Korea/Hawai’i》(East-West Center Gallery, Honolulu, HI, USA; Gallery ‘Iolani at Windward Community College, Kaneohe, HI, 2003),《Figurescape: 6 Artists from Korea》(Space Untitled, New York, NY, USA,1999) 등 다수의 단체전을 통해 국내외적으로 꾸준히 작업을 선보여 왔다. 경기도미술관, 서울대학교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아트선재센터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Zuyoung Chung was born in 1969. Chung graduated from B.F.A. in Painting, Seoul National University (Seoul, Korea), Meisterschüler (by Prof. Jan Dibbets), Kunstakademie Düsseldorf (Düsseldorf, Germany) and De Ateliers (Amsterdam, The Netherlands).
 Chung is a professor of the School of Visual Art, Korea National University of Arts (Seoul, Korea) Chung has held many solo exhibitions at Artsonjae Museum, Gallery 175, Gallery Hyundai, Mongin Art Center while participating in many group exhibitions at domestic and abroad including 《More Less Much More》(2019 Yeosu International Art Festival, Yeosu, Korea, 2019), 《OLD&NEW – In Memory of Kansong》(Dongdaemun Desing Plaza & Park, Design Museum, Seoul, Korea, 2016),《Crossings: A Cross section of Korean Contemporary Art》(Mimar Sinan Fine Arts University, Istanbul, Turkey, 2012), 《Jinkyeong Revisited》(United Nations, Newyork, USA, 2008), 《Korea-Japan Interchange Exhibition》(Hangaram Art Museum, Seoul Art Center, 2005), 《City of Human Being》(Oulim Nuri Arts Center, Goyang, Korea, 2005), 《Crossings 2003: Korea/Hawai’i》(East-West Center Gallery, Honolulu, HI, USA; Gallery ‘Iolani at Windward Community College, Kaneohe, HI, 2003),《Figurescape: 6 Artists from Korea》(Space Untitled, New York, NY, USA, 1999). Chung’s works are collected at Gyeonggi Museum of Modern Art, Seoul National University Museum of Art, Seoul Museum of Art, Artsonje Center and Mongin Art Center.